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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찾은 젠슨 황 "K만 붙이면 유명해진다…나는 K-젠슨"
연합인포맥스 | 한종화 기자
2026-06-08 12:57:00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서울대 찾은 젠슨 황 "K만 붙이면 유명해진다…나는 K-젠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박지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황 CEO는 8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빌드어클로(Build-a-Claw)' 행사장을 찾아 "한국은 K-팝, K-컬쳐, K-드라마가 있다"며 "요즘엔 K가 붙은 모든 것이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자신에게도 K를 붙이겠다며 "오늘 아침에 나설 때는 그냥 젠슨이었는데 이제는 K-젠슨"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K-젠슨'을 연신 외치며 호응했다.

황 CEO는 인공지능(AI)이 태동하는 시기인 현재 학생들이 컴퓨터가 처음 나왔던 시기 업계에 뛰어들었던 자신과 같은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는 정말 놀랍다"며 "로봇 공학은 인공지능 덕분에 가능해졌고, 공학도 인공지능 덕분에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칩 설계를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할 것"이라며 "기계 설계를 위해, 에너지 탐사를 위해, 생명 과학 및 신약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여러분은 AI를 배우고, AI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이 놀랍고 새로운 기술을 미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어떻게 다듬어 나갈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오픈클로(Open Claw)와 인공지능(AI)의 결합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클로는 오픈소스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 실행 체계다. AI가 컴퓨터를 다루고 작업을 수행하게 만드는 수단이다.

황 CEO는 "제 시대에는 코드에 운영 체제를 더하면 애플리케이션이었다"며 "여러분의 시대에는 대형언어모델(LLM)과 하네스(활용 프레임워크)를 더하면 AI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에 오픈 클로를 장착하면, 오픈 클로는 모든 센서를 이해하고 연결하며, 로봇의 부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자동으로 학습하게 된다"며 "우리는 신체를 가진 디지털 에이전트, 즉 로봇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AI가 세상을 뒤흔들고 도약할 시점이 다가왔는데, 여러분은 딱 좋은 시기에 이곳에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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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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